대구시가 '2019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골목으로 상징되는 단일상권에 상점이 모여 있는 특화된 골목(거리), 음식테마거리 등을 대상으로 골목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문화 예술 스토리텔링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골목경제권 30곳을 조성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성공모델 1곳을 발굴한다.

도시재생, 문화, 관광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5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에 들어가 ‘고시공고’를 보거나 민생경제과(053- 803-4991)에 물으면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은 날로 쇠퇴하는 골목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 공동체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성장도모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