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상시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시민에게 신속히 알려 오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시행된다.
대기 중에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연구원은 47개 도시 대기측정소의 오존 농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언론사, 학교 등 관련 기관과 신청자에게 문자서비스로 상황을 알려준다.
문자서비스는 경상북도 실시간 대기 정보 홈페이지에 들어가 '오존경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휴대전화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화성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오존은 호흡기, 폐 등에 손상을 주기도 하기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실내에 머무르면서 발령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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