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일본의 독도 관련 역사 왜곡 주장’ 항의
경북교육청, ‘일본의 독도 관련 역사 왜곡 주장’ 항의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4.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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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16일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역사 왜곡 주장을 강력히 항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하는 일본 정부는 즉각 반성하고 이를 철회하라!"라고 했다.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독도'를 '다케시마'로 호칭하며 역사적·국제법상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은 대한민국 주권과 국민에 대한 심각하고 중대한 도전이다."라고 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거듭되는 일본 정부의 독도 관련 망언과 강제징용 등 과거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전면 부인하는 역사 왜곡에 대해 적극적으로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했다. 

경북교육청은 "일본 정부는 비양심적인 역사 왜곡을 멈추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동북아의 평화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