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형 청년 보장제 시행...구직, 주거 패키지 지원
대구시,대구형 청년 보장제 시행...구직, 주거 패키지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4.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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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올해 대구형 청년 보장제 시행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형 청년보장제는 청년 도전·희망·행복·자강·귀환 등 5대 프로젝트로 구성된 패키지 정책이다.

사업비 900여억 원을 들여 사업 50개를 추진한다.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청년 희망 적금과 청년 수당 등이 대표적이다. 

청년 희망 적금은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 자산 형성을 돕고자 청년이 월 10만원을 적립하면 대구시가 30만 원을 6개월 동안 지원한다. 

청년 수당은 교육 및 진로 탐색과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주는 사회 진입 활동 지원금이다. 

진로 탐색 지원형은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끝낸 청년에게 3개월 동안 50만 원씩 활동비를 준다. 

일 경험 지원형은 청년 기업에서 5개월 인턴을 마친 청년에게 15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생활 상담소 운영, 행복 기숙사 건립, 청년 소셜 벤처 육성 사업도 추진한다.

대구시는 청년 보장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순유출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대구시청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모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