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 6월부터 대구서 시행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 6월부터 대구서 시행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4.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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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가 6월부터 대구 지역에서 시행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은 자해 및 타해 등 도전 행동으로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지원 대상이다. 도전 행동 심각성 여부, 일상 생활 능력, 의사 소통 능력, 지원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주간 개별형, 주간 그룹형, 24시간 개별형 3가지 서비스 가운데 선정 기준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간 개별과 주간 그룹형 서비스 이용자는 주중 낮 시간에 산책, 음악, 체육 등 원하는 낮 활동을 개별 또는 그룹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개별 서비스 이용자는 주간에는 낮 활동을,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 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되 주말에는 집으로 돌아간다.

모든 서비스는 도전 행동 지원 계획을 세운 뒤 통합 돌봄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이 배치돼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30일까지 이용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과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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