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흡연율 늘고 고위험 음주율 줄어
지난해 대구 흡연율 늘고 고위험 음주율 줄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3.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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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현재 흡연율 늘고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줄었다

대구시가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28일 내놨다.

대구 현재 흡연율은 2017년 20.8%에서 2018년 21.7%로 늘었다. 11년 전에 견줘 3.8%포인트 줄었다. 

대구 남자 흡연율은 2017년 39.5%에서 2018년 40.9%로 증가했다. 11년보다 7.6%포인트 감소했다. 

대구 월간 음주율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2017년 15.6%에서 2018년 14.7%로 줄었다. 11년과 비교해 2.1%포인트 떨어졌다.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가운데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 정도)을 일주일에 2차례 이상 마시는 사람의 분율을 일컫는다.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구군 8곳 만 19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8월에서 10월까지 진행했다. 표본수는 7303명이다.

대구시청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모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