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복합혁신센터 건립...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대구시 복합혁신센터 건립...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09.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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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동구 혁신도시에 가칭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짓기로 하고 10월 1일부터 사업타당성과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 문화센터 등 정주 인프라와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창업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 

대구시는 사업비 238억 원을 들여 터 2717㎡ 에 연면적 8000㎡ 크기로 2021년까지 복합혁신센터를 짓는다.

대구시는 사업 타당성과 기본구상 용역으로 정주 인프라 수요를 분석하고 스타트업 등 창업기업 수요를 조사한다. 장기 운영 방안도 마련한다. 

센터 준공 뒤에는 혁신도시 발전재단을 설립해 혁신도시 사업 전반을 관할하게 할 예정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복합혁신센터 건립으로 혁신도시의 정주인프라를 개선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의료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확보하려 한다. 이전공공기관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대학 등과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해 혁신도시를 새로운 지역 성장거점으로 구축하겠다."라고 했다.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