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하루 동안 대구시장 된다
이철우 경북지사 하루 동안 대구시장 된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0.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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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일 하루 동안 대구시장직을 맡는다.

두 단체장은 지난 8월 한뿌리상생위원회 총회에서 대구와 경북이 협력해 위기를 헤쳐 나가고 상생발전을 앞당기자는 취지로 분기에 한 차례씩 교환 근무를 서기로 했다.

이 지사는 2일 오후 대구시청으로 출근해 상생협력 공동 추진 계획서에 결재한다. 

배지숙 의장 등 대구시의회 의장단을 만나 상생협력 공동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상생협력 현장인 팔공산 둘레길을 찾는다.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과 관련이 있는 대구시와 동구, 경북 영천시와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단체장을 만나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과거에도 한 뿌리였고 미래에도 함께 큰 열매를 수확해 내야 하는 공동 주체다.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바람을 함께 일으켜 나가겠다."라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하루 동안 경북을 찾아 상생협력 공동 추진 계획서에 결재하고 도의회 의장단 방문하는 등 도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