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1년 사이 8.55% 올랐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대구 1만 3119필지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8.55%로 전국 평균인 9.42%보다는 낮았다.
중구 동성로 대구경북지방법무사회관이 1㎡에 3500만 원으로 대구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았다.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경산공원묘원 북측 자연림이 1㎡에 320원으로 가장 낮았다.
수성구가 12.05% 올라 구·군 8곳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13일부터 3월 14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나 토지 소재지 구·군청 민원실에서 표준지 공시지가를 볼 수 있고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표준지 공시지가 이의신청을 받아 다시 조사하고 평가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2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시 전체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해 오는 5월 31일 공시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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