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전기자동차 2545대 보급...2537대 민간에 배정
경북도, 올해 전기자동차 2545대 보급...2537대 민간에 배정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2.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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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전기자동차를 2545대 보급한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2545대 가운데 2537대를 민간에, 8대를 공공기관에 보급한다 

포항에 1048대, 구미에 429대, 경주에 315대, 경산에 105대, 울릉에 100대를 보급한다. 

국비에 도비와 시군비를 더해 보조금을 준다.

국비는 차종, 배터리용량, 주행거리 등 차량성능에 따라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비와 시군비는 승용차 기준으로 울릉도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른 시군은 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종에 따라 한 대에 1356만 원에서 19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올해 예산 358억원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공고를 낸 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시군 홈페이지와 환경부 충전소 누리집(ev.or.kr)에서 보급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충전시설 1256기를 갖췄고 전기자동차 1624대를 보급했다.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경북도 제공]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