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도공 대경본부 장애인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
대구시·도공 대경본부 장애인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2.10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장애인 1130명에게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장애인 이동편의를 높이고자 서로 신뢰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실무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130대를 공동으로 사들인다. 

대구시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도로공사로부터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 무상으로 준다. 

3월 15일까지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장애인 감면 할인카드를 갖춰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내 영업소를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감면단말기 비용을 지원하여 장애인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생활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장애인과 동행'이라는 대구시 기치에 따라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쳐나겠다."라고 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왼쪽)과 김진광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왼쪽)과 김진광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