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2일 분천역 일대에 산타마을 개장
경북도, 22일 분천역 일대에 산타마을 개장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2.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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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봉화군 분천역 일대에서 분천 산타마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산타마을은 산타 클로스를 주제로 한 마을로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 지역 주민이 함께 운영한다.  

올해는 관광객들이 직접 소망의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산타우체국과 유럽형 산타의 집 모양을 본뜬 산타 빌리지 푸드 코트가 새로 생겼다.

풍차 놀이터를 새롭게 꾸며 아이들을 위한 얼음썰매장으로 운영한다.

주말마다 음악 공연을 열고 구덩이를 파고 감자, 고구마 등을 익혀 먹는 '삼굿구이' 체험장도 마련한다.

산타열차를 비롯해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 꽃마차, 산타슬라이드 등 겨울철 놀이기구가 재미를 더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산타마을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겨울철 관광객 10만 명 이상이 다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