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 경주 두류공단 악취 실태 조사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경주 두류공단 악취 실태 조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4.08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10월까지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에 있는 일반공업지역(이하 두류공단)을 대상으로 악취를 줄이고자 '악취 실태 조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두류공단에는 폐기물처분·재활용, 비금속 및 비료제조 등 사업장 50여 곳이 있다. 

10개 지점을 선정해 새벽·낮·밤 시간대로 나눠 조사를 벌인다. 올해 4차례 진행한다.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등 13개 항목과 기상 자료(풍향, 풍속, 기온 등)을 조사한다.

지난해 120개 지점을 조사해보니 관리지역 안에서 복합 악취가 상반기 5건, 하반기 2건 허용 기준을 넘었다.

이화성 환경연구부장은 "경주시와 긴밀한 협조로 악취배출시설의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 5월 두류공단을 악취 관리 지역으로 지정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