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 기상 재해 조기 경보 시스템 가입해 주세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 기상 재해 조기 경보 시스템 가입해 주세요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3.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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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 기상 재해 조기 경보 시스템' 가입으로 기상 재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소기후 예측 모형을 개발·적용해 농장 단위(30m×30m) 상세 농업 기상 재해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단순 기상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농장별 지형에 따른 기상 특성과 재배 작목 생육 특성을 고려해 기상 재해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는 대응 방안을 제공한다.

기온 등 기상정보 10종, 저온해 등 기상위험 15종, 40개 작물별 기상 재해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 기상 재해 조기 경보 시스템 서비스를 신청하면 최소 2일부터 최대 9일 앞서 알림톡이나 문자로 기상 재해 발생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가입 신청서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북도 시군 17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전 시군에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 기상 재해는 사전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 기상 재해 피해 최소화하려면 기상 재해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농업 기상 재해 조기 경보 서비스에 꼭 가입해달라."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