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서 꽃축제 줄줄이
경북 곳곳서 꽃축제 줄줄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3.18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곳곳에서 꽃축제가 이어진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의성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가 지난 16일 개막해 이달 24일까지 열린다. 의성 사곡면 화전리에 가면 수령 3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뽐내는 황금빛 장관을 볼 수 있다. 산수유마을복합센터 안 버스킹 존에서 난타 공연, 옥소리 가락 장구, 비안밴드 공연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산수유광장에서 청년드림마켓, 숲실광장에서 화전2리 마을 부녀회가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와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이 이번 주 막을 올린다.

대릉원 돌담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는 지난해 보다 1주일 앞당겨 22일 개막해 3일간 진행된다.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다양한 공연 및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된다. 

벚꽃 거리예술로에서 마술, 버블 서커스, 재즈 공연을 볼 수 있다.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라이트 쇼는 하루 2차례 선보인다. 벚꽃 아래 돗자리 위에서 즐기는 감성 피크닉존과 벚꽃 포토존도 돌담길을 따라 10곳을 운영한다. 지역 공방과 연계한 수공예품 마켓, 벚꽃 놀이터, 벚꽃 타투&무료 사진 인화 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꾸린다.

구미 금오천 산책길과 금오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이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금오천을 따라 수놓은 연분홍 아름다운 벚꽃 길을 배경으로 250석에 이르는 간이 수상 무대와 특별 객석을 마련해 라포엠 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빛의 정원 포토존까지 마련한다. 금오산 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버스킹, 이벤트를 연다.

'2024 안동 벚꽃축제'가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낙동강변 벚꽃길 및 탈춤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30, 31일 열리는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한다. 재즈, 통기타, 마임 및 마술 등 버스킹 거리 공연과 벚꽃 굿즈, 버찌 운동회, 퀴즈 이벤드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벚꽃터널, 벚꽃모빌, 실개천 LED 조명을 배경으로 추억 포토존을 마련한다.무료 맨손체조 키즈존과 반려견 놀이터, 해먹에서의 꽃멍존을 운영한다. 29일 한국정신문화재단 건물벽면을 활용한 뮤지컬 영화를 상영한다.

의성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제2회 남대천 벚꽃축제'가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