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도심캠퍼스 도심 공동화 해결 열쇠”
홍준표 대구시장, "도심캠퍼스 도심 공동화 해결 열쇠”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3.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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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6일 연 도심캠퍼스 1호점 개관식에 참석해 "도심캠퍼스는 서로 다른 대학, 전공들이 융합되어 대학 간 상생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도심 공동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열쇠다."라고 했다.

"도심캠퍼스 사업을 통해 동성로가 다시 한번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청춘의 거리로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대구시는 도심 캠퍼스타운의 첫 번째 사업지로 대구시가 자체 매입한 (구)판게스트하우스(중구 서문로1가)를 도심캠퍼스 1호로 지정하고 6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열었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프로젝트에는 도심 공실을 젊은이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도심 활성화를 꾀하는 '도심캠퍼스 조성 사업'이 들어있다.

도심캠퍼스는 공실 상가 등 유휴 공간을 새로 꾸며 창업과 인력 양성 등에 필요한 통합 강의실 및 현장 실습실을 갖췄다.

대학 13곳에서 2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교과 과정과 비교과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버스킹, 보컬 레슨, 로컬 창업, 주얼리 크리에이터, 근대 건축투어, 도심캠퍼스 서포터즈 등 과정에 한 해 동안 학생 2500여 명이 참여한다.

도심캠퍼스 1호관으로 지정된 (구)판게스트하우스는 적산가옥과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이다. 대지면적 442.6㎡, 연면적 286.8㎡의 3동으로 이뤄졌다. 2013년 이후 재즈바,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