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압, 혈당 등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코디네이터)을 꾸려 스마트기기와 건강앱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19~64세 의성군 거주자로 일정 기능 이상의 스마트폰이 있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위험 요소인 ▲혈압(130/85㎜Hg 이상) ▲공복 혈당(100㎎/㎗ 이상) ▲허리 둘레(남90㎝, 여85㎝ 이상) ▲중성 지방(150㎎/㎗ 이상) ▲HDL콜레스테롤(남40㎎/㎗, 여50㎎/㎗ 미만) 가운데 1가지 이상 해당되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올해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3월 4일부터 운영한다. 대상자는 최초 건강 검진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사업에 참여한다.

완료자에게 활동량계(스마트워치)가 무료로 제공되고 미션 부여 등 참여 점수에 따라 인센티브도 있다.  

보건소 건강생활팀(☎054-830-6694, 6681)에 물으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