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24일 달집태우기 재현
경북 청도군, 24일 달집태우기 재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2.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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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24일 청도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청도군은 해마다 정월대보름날 군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를 재현해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8년 만에 연다. 

올해 높이 15m, 폭 10m 규모로 달집을 제작해 태우는 달집태우기 이벤트를 마련한다.

소원문 써주기, 떡메치기 체험과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한다.

격년제로 시행되는 읍·면 풍물경연대회를 올해 연다.

트롯 가수 민수현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차산농악단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가 우리 세시 풍속과 전통 민속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군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경북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