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달서구청, 용산역 남쪽 광장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조성
대구교통공사·달서구청, 용산역 남쪽 광장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조성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2.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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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가 달서구청(청장 이태훈)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쪽 광장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등 청소년 복합 체육 시설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일 달서구청에서 체육시설 조성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달서구청이 비용을 마련하고 시설을 짓는다. 교통공사는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시설 운영을 맡는다.

대구교통공사와 달서구청은 예산 10억 원을 들여 올 연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용산역은 인근에 2만 5000세대에 이르는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등학교 10곳, 고속도로 IC, 홈플러스 및 대규모 공영주차장 등이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용산역 유휴공간에 복합체육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청소년 게임과 놀이시설 등을 추가 유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