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가 119구급차 15대와 다목적 음압구급차 4대를 보강했다고 1일 밝혔다.

보강 차량 가운데 4대는 다목적 음압구급차로 구급차 내부와 외부의 압력차를 통해 감염원의 외부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되어 감염병 환자 이송에 특화된 차량이다. 이번 신규 배치로 모두 8대를 갖췄다.

119구급차에는 고급형 자동심장충격기(AED), 기도삽관장비, 응급분만 처치키트 등 필수 구급장비를 적재해 의료 취약지역에서 병원 도착 전까지 119구급대원이 전문적인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다.

구급대원 폭행 사범 예방하고 대응하고자 차량에 경고 방송·자동 신고 시스템, CCTV, 블랙박스 등을 설치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