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대구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2.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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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5일부터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해 5만 2000여 세대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도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저소득층 범위를 기본중위 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등으로 확대한다.

1대에 60만 원을 지원한다.

선착순으로 1800여 세대를 두고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가정용 보일러 보조금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구·군청 환경부서에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군 홈페이지 공고를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고 구·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시 자료를 보면, 친환경 보일러란 표시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노후 보일러에 견줘 약 12% 정도 높아 연료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겨울철 초미세먼지(PM-2.5)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은 연간 87%, 일산화탄소는 70.5%, 이산화탄소는 19% 정도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낸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