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표준지 공시지가 지난해보다 1.04% 올라
대구 표준지 공시지가 지난해보다 1.04% 올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1.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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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동성로 법무사회관 최고가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 최저가

대구광역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조금 올랐다.

대구시가 25일 국토교통부 공시를 인용한 내용을 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대구광역시 표준지 1만 6799필지의 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1.04%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 가격을 말한다.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된다. 재산세 등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올해 대구시 표준지 수는 1만 6799필지로 지난해보다 382필지 늘었다.

올해 대구시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1.04%다. 전국 변동률 1.09%와 비슷하다. 

변동률 절대값을 기준을 삼을 때 최근 10년 새 가장 작은 변동폭이다.

군위군 4.14%, 수성구 2.03%, 중구 0.90%, 달서구 0.82%, 달성군 0.74%, 동구 0.64%, 북구 0.37%, 서구 0.26%, 남구 0.11% 상승했다.

대구시 표준지 최고지가는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 법무사회관으로 단위 면적에(㎡) 3912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1.03% 올랐다.

최저지가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29번지로 단위 면적에(㎡) 372원이다. 지난해에 견줘 1.92%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표준지 소재지의 시, 구·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으면 온라인(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또는 서면(우편, 팩스 등)으로 국토교통부장관에게 2월 23일까지 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의 신청을 두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14일 새로 공시할 예정이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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