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센터에서 심리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센터는 아동·청소년 등 대상별 특성과 욕구에 맞는 개인 상담과 심리 검사, 놀이·모래·집단 심리 치료 및 부모 양육 상담을 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7시 사이 운영한다.

발달 및 정서 행동 문제, 또래 관계 및 학업 성적 문제, 양육환경 문제 등을 상담한다.

심리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 8∼12차례 진행한다.

자신감 향상, 사회성 증진, 교우 관계 및 학교 적응, 효과적인 의사 소통 등을 두고도 집단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연 4차례 운영한다.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문을 열었다. 2023년 지역 대학 5곳의 심리 상담 관련 학과와 협력으로 운영한다. 2023년 8월 전문상담사를 채용해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는 개인 상담실, 집단 상담실, 전화 상담실, 놀이 치료실, 모래 치료실 등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일반 상담 2089건(전화 740건, 방문 1349건), 심리 검사 225건, 집단 심리 치료 프로그램 575건을 진행했다.

대구광역시 종합복지회관(☎053-803-7807)으로 문의하면 상담 서비스 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