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신설 파크골프장 3곳 이름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네이버폼 설문을 통해 진행한다. 인터넷으로 접속하거나 큐알(QR)코드를 활용해 경산시 홈페이지 배너 또는 SNS 게시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일반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골프장 1곳에 최대 2개까지 명칭을 제안할 수 있다. 명칭에 담긴 의미와 제안 이유 등을 자유롭게 적으면 된다.

1차 및 2차 심사(목적성, 참신성, 대중성 등 항목별 평가)를 거쳐 3월 4일 최종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3건에 30만 원씩, 우수상 3건 10만 원씩을 시상금으로 준다.

추첨으로 일반 참여자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와 대구대학교 교내 부지, 옥곡동 남천 강변부지를 활용해 각각 27홀, 18홀, 9홀 규모로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파크골프장이 멋진 이름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