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구·경북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함께 상승
1월 대구·경북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함께 상승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1.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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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구와 경북 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두 곳 모두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0일 낸 2024년 1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를 보면 이달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2.6이다. 지난달에 견줘 12.6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넉달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경북 지역은 87.5로 앞선 달보다 26포인트 올랐다. 경북 지역 지수가 가파르게 오른 것은 올해 1월 1600가구 가까이가 입주 예정이고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예정 등 지역적 특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은 풀이했다.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은 대구·부산·경상권이 64.3%로 앞선 달보다 4.9%포인트 떨어졌다. 두 달째 70선을 밑돌고 있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끝나는 분양단지의 분양 호수 가운데 입주했거나 잔금을 낸 호수의 비율이다.

'기존 주택매각 지연'(49.1%), '분양권 매도 지연'(5.5%), '잔금 대출 미확보'(18.2%), '세입자 미확보'(18.2%)를 미입주 원인으로 꼽았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 발췌]
[주택산업연구원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