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다함께돌봄센터 6·7호점 열어
대구 수성구, 다함께돌봄센터 6·7호점 열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1.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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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초등학생 돌봄 사각 지대를 줄이고 지역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행복숲)과 7호점(지산)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학습 지도, 놀이 프로그램,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학기 때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호점은 사업비 약 1억 원을 들여 두산초등학교 인근에 192㎡ 규모로 지었다. 7호점은 7000만 원으로 지산초등학교 인근에 117㎡ 규모로 조성했다.

두 곳 모두 폐원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학습실, 프로그램실, 탕비실 등을 갖추고  새로운 공간으로 단장했다. 아동 20명씩이 들어갈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돌봄센터를 해마다 1곳씩 확충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수성구는 대구시 다함께돌봄센터 13곳 가운데 7곳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