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합동 설계반 꾸려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해결
경북 영덕군, 합동 설계반 꾸려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해결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4.01.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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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이 시설직 공무원 12명으로 합동 설계반 3반을 꾸려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조기 발주에 나선다.

8일부터 현장 조사와 측량, 도면과 내역 작업 등 합동 설계 자체 사업을 벌인다.

올해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사업 36건을 추진한다.

마을길, 농로, 배수로, 세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시행한다.

영덕군은 지역 건설 경기를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설계 조기 발주 용역을 맡겼다. 2월 중순까지 자체 설계를 마치고 3월 발주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합동 설계반을 꾸릴 때 신규 시설직을 참여시켜 기술 교류 등으로 직원 업무 역량을 높이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했다. 

김칠성 건설과장은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건설 경기를 뒷받침하도록 행정적 조처를 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경북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