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1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FTA대응 대체 과수 명품화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FTA대응 대체 과수 명품화 사업은 기후 변화로 재배적지 이동으로 대체 작목 개발, FTA 등에 따른 수입 과실 증가로 국산 과일 가격 하락 및 수입과실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블루베리, 체리, 감귤류, 백향과, 무화과 등 대체 과수를 개발하고 재해 예방 시설, 비가림, 모노레일 등 생산 시설 현대화를 돕는다.

사업비는 지난해 1600만 원에서 올해 1억 2000만 원을 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에 적합한 대체 과수 찾고 대체 작물을 명품화해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