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5일부터 17일까지 제8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30명을 공개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렴도민감사관 공개 모집으로 반부패, 청렴 활동에 도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청렴도민감사관은 공익 제보 및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또는 시정을 건의한다. 개정 또는 시정 건의 사항을 두고 실태를 살펴본다. 부패방지 또는 청렴 정책 제안, 시ㆍ군 종합감사, 특정 감사 등 경북도 자체 감사에 참여한다.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의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다.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농업 등 분야의 전문 자격이 있거나 해당 분야 실무 경력 또는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이어야야 한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사람으로 감사 관련 업무 종사자 및 유사 경력이 있는 등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서류를 갖춰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해 내면된다.

신청서 및 일반 안내 사항, 각종 서식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의 도정소식-경북소식-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경상북도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등급과 청렴노력도 1등급을 달성한 데에는 청렴도민감사관의 활약이 있었다. 경상북도가 더욱 청렴한 지방정부가 되는데 이바지하도록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라고 했다.

제7기 청렴도민감사관은  제도 개선 등 135건을 처리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