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중소기업 40% 남짓이 '소통하는 국회의원상(像)'을 바랐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4일 낸 '총선 앞둔 차기 22대 국회에 바라는 대구 중소기업 CEO 의견 조사'를 보면 CEO 43.6%가 '소통하는 국회의원'을 바람직한 국회의원상(像)으로 꼽았다.
지난해 연말 대구 지역 중소기업 378곳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정직한 국회의원'(22.4%), '청렴한 국회의원'(17.7%), '소신을 지키는 국회의원'(16.1%)이 뒤를 이었다.
22대 국회가 중점을 둬야 할 중소기업 과제로 '불필요한 기업 규제 해소'(32.4%), '우수 일자리 창출'(21.9%), '내수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판로개척 지원'(17.2%)을 꼽았다.
지역 국회의원의 우선 과제로 '소기업·소상공인 상권보호 및 자생력 강화'(29.5%), '업종별 성장을 위한 각종 금융 지원'(25.1%),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등 판로 확대 지원'(17.8%), '전통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첨단화 정책 마련'(13.6%), '미래차, 친환경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육성을 위한 연관 산업 육성'(12.4%)을 꼽았다.
차기 국회에 '정당보다는 국민 이익 대변', '기업 현실에 맞는 제도 개정', '여야 협치', '지역 내수 활성화 정책 마련' 등을 바랐다.
21대 국회 전반적 평가를 보면 '매우 부족하다'(34.13%), '조금 부족하다'(33.33%), '보통이다'(23.02%), '잘했다'(9.5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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