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재활용 폐기물 선별 공정 자동화 인공지능(AI)로봇 3대를 설치했다.

28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청도군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청도군 생활자원회수시설에서 사람 손으로 재활용품을 분류하던 기존 방식을 AI로봇으로 선별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장치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8개월 동안 연구해 재활용 폐기물 선별 공정 자동화 AI로봇을 개발하고 이날 설치했다.청도군은 자원 선별 AI로봇 설치로 생활폐기물 가운데 재활용품을 선별되지 못해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어 환경오염을 발생시켰던 자원을 재활용하고 3D업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전국에서 최초로 자원 선별 AI로봇을 설치해 재활용품의 품질 개선 및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