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달성안심서비스앱으로 취약계층 안전 확인
대구 달성군, 달성안심서비스앱으로 취약계층 안전 확인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2.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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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스마트 복지시스템 ‘달성안심서비스앱(APP)’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달성안심서비스앱은 1인 가구의 거동 불능, 응급 또는 위기상황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구호와 피해 예방 및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개발된 앱이다. 지정 시간(최소 6시간 이상)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등록해둔 다수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안전 확인 문자가 발송된다.

스마트폰 Play스토어 또는 ONE스토어에서 '달성안심서비스앱'을 찾아 설치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이 아니어도 누구나 제한 없이 설치 및 이용할 수 있다. Play스토어는 현재 업로드 준비 중으로 1월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을 제외하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이 없고 별도의 서버 없이 운영돼 개인정보 유출도 안심할 수 있다. 첫 화면에는 앱 설정과 업데이트, 환경설정, 보호자 등록 등의 절차를 거치고 개인의 의사에 따라 방해금지 시간도 설정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도 고려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고독사는 노인층뿐만 아니라 치매, 중증질환, 장애 등의 다양한 위기요인으로 인해 장년층부터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달성안심서비스앱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안전 확인 및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해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