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창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 회장(40)이 2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4월 10일 치르는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을에 출마한다."라고 했다.

"태어나고 자란 대구에서 새로운 시대,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것에 역량을 쏟아붓고자 한다."라고 했다.

"달서 맘센터를 짓겠다.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엄마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겠다. 초대형 어린이 놀이터, 휴식 공간, 유아용품 대여 서비스 등을 갖추겠다."라고 했다.

"체력 운동 프로그램, 건강 상담 서비스, 스트레스 관리 워크숍 등 엄마 건강과 웰빙을 지키는 프로그램을 꾸리겠다. 직업 및 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엄마의 경력 단절에 대비하고 경제적 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라고 했다.

김 회장은 "대구 청년 인구 이탈과 감소 문제를 직시하고 대책을 제시하겠습니다. 대구시와 협의해 대기업 유치에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할당제를 대학뿐만 아니라 중ㆍ고등학교에도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다.

김 회장은 "달서구(을)지역에서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 정치인 특권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겠다."라고도 했다.

김희창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 회장은 대구 영남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캠프 청년본부 청년일자리특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