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2024년 1월 3일부터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26일 계명대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모집은 신입생 정원 모집 인원 4625명 가운데 607명 곧 13.1%를 뽑는다. 정원 내에서 가군 312명, 나군 12명, 다군 283명을 뽑는다. 정원 외에서 의예과와 약학부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기회균형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해 619명을 모집한다.

성적 반영 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모집단위 1개씩에 지원할 수 있다.

계열별 교차 지원도 할 수 있다. 이는 가, 나,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은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하면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 가산점은 없다. 의예과, 약학부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가운데 한 영역에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영어는 계명대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떨어지면 5점씩 뺀 점수로 환산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하여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하여 2개 등급 내려갈 때마다 0.5점씩 뺀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할 때 0.375점씩 뺀다.

계명대는 정시 모집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준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 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혁신신약학과(가군)는 첨단분야인 바이오헬스와 혁신신약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키우고자 내년에 신설하는 학과다. 미래 신약 개발 산업을 주도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특성화된 학과이다. 약학대학의 우수한 교육 여건을 바탕으로 약학부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세계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교육과 실습 기관인 K-NIBRT에서 실습한다. 상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안내 책자 또는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부터 약학과(다군), 제약학과(가군)를 약학부(다군)로 통합 모집한다. 가군 제약학과의 모집인원이 없어 군별 복수로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한다.

정시모집 다군 수능(기회균형전형) 의예과 학생을 수능 100%로 모집한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정지원사업) 대상 학생의 의예과 입학 기회를 확대했다.

계명대는 작년부터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가, 나, 다군 모두 모집을 한다. 계명대에 군별로 1개씩 몯 3개까지 복수로 지원할 수 있기에 군별로 지원학과를 고려해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경찰행정학과, 심리학과, 식품영양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게임소프트웨어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에 지원할 때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공과대학의 일부학과의 군을 조정했기에 지난해 자료를 참고할 때 유의해야 한다. 입학 뒤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 제도는 신입생으로 입학한 뒤 2학년 때 전공을 바꾸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금번 입학생부터 전입 학과별 전과 가능 인원을 해당학과 입학 정원의 20%로 대폭 확대한다. 계명대학교는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할 수 있다. 정시모집 접수에 앞서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이 이월되기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최종 확정 인원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계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6일 오후 6시까지다.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원서를 받는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2024년 1월 15, 16일 치른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때 대학의 교육 편제 조정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이를 고려해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