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21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임당 유니콘파크 거점 역할을 할 창업열린공간과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을 했다. 

윤두현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지역 주민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임당 유니콘파크는 사업비 995억 원을 들여 연면적 2만 1702㎡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6층짜리를 짓는다.

기업 120곳의 입주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다.

지상 1층은 코워킹 스페이스, 이벤트홀, 카페 등 입주기업 편의 공간을 만든다. 

지상 2층은 입주기업 성장을 돕는 창업 지원 기관과 협업 기관의 사무 공간으로 배치한다.

지상 3, 4층은 입주 기업 전용 공간으로 기업 니즈를 반영한 업무 전용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상 5층은 42경산이 이전해 SW 고급 인력 양성과 기업 협업의 공간으로 꾸민다. 

지상 6층은 체력단련실, 구내식당, 옥상정원 등을 둔다.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임당 유니콘파크는 벤처 창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규제 개혁, 투자 생태계와 창업 문화 구축 등 지원 사업으로 청년 창업 도시 경산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