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가 21일 내당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 구축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사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겨울철 고령자, 치매 환자 실종 사고 때 신속한 초기 대응 △연말연시 주요행사 인파 밀집도 분석으로 다중 인파 관리 △어린이보호구역 중심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은 12월 초 서버 구축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데이터 축적 등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을 주민 안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첨단AI기술로 사회적약자 보호 및 안전 사고 예방을 통해 사회적 비용 절감과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다. 앞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안전 도시 구현에 힘을 쏟겠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