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대구 신천에 스케이트장·민속 썰매장 열어
16일부터 대구 신천에 스케이트장·민속 썰매장 열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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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1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을 대봉교 하류(대백프라자 앞)에 개장해 운영한다.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존(1320㎡)과 민속 썰매존(286㎡) 등으로 구성한다. 편의시설인 고객 휴게실, 의무실, 매점 등도 마련한다.

입장료는 없다. 스케이트 및 민속 썰매는 3시간 1000원, 종일 3000원에 빌려준다.

주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1시간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신천 개발 상황을 보여주는 신천 사진 전시회도 연다. 스케이트장 입구 등 주변에 야간 조명을 설치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주변에 CCTV 12대를 설치했다. 휴게실과 이동 공간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푸른 신천숲 조성 사업으로 신천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 여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에도 시민이 가족들과 함께 즐겨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