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경북도의원, 경북도 기관장 부적절 인사 지적
김경숙 경북도의원, 경북도 기관장 부적절 인사 지적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2.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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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경상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1일 연 제343회 제2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의 전문성 제고 기관 역량 강화에 경북도의 노력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했다. 

"일부 기관장은 전문성 부족으로 부실한 인사관리, 미흡한 업무 처리 등이 행정사무와 예산심사에서 지적됐다. 한 기관장은 친일 논란으로 사퇴 요구까지 받는 등 부적절한 기관장 인사가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했다.

"출자·출연기관은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의 문화·복지 개선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높은 전문성과 업무 역량이 요구된다."라고 했다.

"기관장 채용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확대해 의회차원의 검증이 선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해 달라."라고 했다.

김경숙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이 대행사업을 대부분 재위탁 하는 등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가지고 자체 사업에 힘을 쏟기 보다는 단순히 중계자 역할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라고도 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