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겨울 분천산타마을로 와 색다른 콘텐츠 즐겨요
경북도, 한겨울 분천산타마을로 와 색다른 콘텐츠 즐겨요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2.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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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 주제 프로그램 등 마련
핀란드 공인 산타 방문
주변 백두대간수목원 및 청량산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

경북도가 16일부터 2024년 2월 12일까지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벤트를 연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

16일 어린이 댄스팀, 우디, 이보람 등이 축하 공연을 연다. 분천산타마을의 캐릭터인 '레노와 친구들'이 참가 관객과 함께 마을을 행진하는 마칭 밴드 퍼레이드를 펼친다. 

산타클로스의 본거지인 핀란드 로바니에미 시에서 핀란드 공인 산타가 분천 산타마을을 직접 찾는다.  핀란드 공인 산타는 16일부터 25일까지 산타마을에 머물면서 '산타가 나타났다!'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부터 25일까지 '쇼하는 갱스터 쇼갱의 마술쇼'를, 24일 유튜버 출신 인기가수 탑현이 꾸미는 메리 크리스마스 음악 콘서트'를 연다.

16일, 24일, 25일 캐리커처와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는 '분천 추억 저장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에는 주말마다, 1~2월에는 토요일마다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를 연다.

1~2월 주말마다 '분천 산타클로스 스튜디오', '산타 썰매체험',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인 '메리, 크리스와의 만남', 산타마을 캐릭터인 레노와 친구들을 활용해 직접 나만의 컬러링 엽서를 만들어 보는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등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분천 산타마을은 색다른 콘텐츠를 강점으로 겨울마다 다시 찾고 싶은 전국 대표 관광지다. 다양한 볼거리와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라고 했다.

"주변에 있는 백두대간수목원, 청량산 등 웰니스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면서 봉화에서 흥과 쉼,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12월 백두대간 자연 자원과 산타클로스를 테마로 하여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016년 한국관광의 별(문화체육관광부) 선정되고 2015~2016년 겨울 여행지 선호도 조사(한국지역진흥재단) 2위에 올랐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