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2023 하반기 재활승마 겨울 가족 캠프'를 연다. 하반기 1기는 13일부터 15일까지, 2기는 20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재활승마 가족 캠프는 말이라는 동물을 매개로 하여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꾀하는 재활 치료 방법이다. 가족 사이 친밀감도 높인다. 

경북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초·중학교 특수 교육 대상 학생 및보호자, 형제·자매가 함께한다. 모두 30가족 90명이 참석한다.

재활승마 체험, 말 관련 치료 활동(EAAT) 등 재활승마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 치료, 마술, 말 관련 공예 활동, 식물 액자 만들기, 제빵 클래스 운영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꾸린다.

경북교육청은 재활승마 가족 캠프를 2017년 시작해 2018년부터 해마다 여름과 겨울 2차례씩 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과 가족이 재활승마 가족 캠프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장애 학생 교육과 복지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