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앵규, 내년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 선언
이앵규, 내년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 선언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2.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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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이 전 사무처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대대로 중∙남구에 뿌리내려 살아온 저는 누구보다 중∙남구의 역사를 잘 알고 중∙남구 주민들의 애환을 몸으로 체득했으며 중∙남구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절실하게 알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상업중심지였지만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구, 대구의 대표적 부촌이었지만 급속한 고령화로 인구 소멸 지역이 되고있는 남구를 되살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가 더 알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겠다."라고 했다.

"남구에서 놀고, 쉬고, 일할 수 있는 종합 프로젝트를 구상해서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라고 했다.

"미군 부대를 전면 이전해 세계적 명품 시민 휴식 공간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면서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도 더 따뜻하고 촘촘하게 만들어갈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대구 중∙남구는 20년 동안 내리꽂기식의 공천으로 지역과 융화되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하는 리더십과 정책의 부재로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안겨줬습니다."라고 했다.

"지역 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더 이상의 내리꽂기식의 공천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 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중∙남구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돕겠다."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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