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 꾸려
경북 영주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 꾸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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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내년 2월 29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꾸린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체 피해를 보는 급성질환이다.

영주시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 등 응급실 운영기관 2곳과 보건소에서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 영향을 살펴보고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를 질병관리청에 보낸다. 질병관리청은 누리집(www.kdca.go.kr)에서 정보를 보여준다.

권경희 영주시 보건소장은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추운 날씨에는 되도록이면 바깥 활동이나 작업을 줄인다. 외출할 때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집계된 전국 한랭질환자는 447명이다. 경북에서 34명이 나왔고 영주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경북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