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희망학교 성과 내고 있다
경북교육청, 경북희망학교 성과 내고 있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2.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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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희망학교가 해마다 학생 수가 100명씩 늘어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희망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가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인근 과대 학교 교육 수요자가  자발적으로 분산하도록 한다.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학교다.

경북도교육청은 전교생 1000명 이상 과대 학교 인근에 있는 유휴 교실 보유 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공모를 했다.

준비 기간 6개월을 거쳐 2022학년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경북희망학교로 운영한다.

지난 2022년 구미원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포항항도중학교를 경북희망학교 추가로 선정했다.

경북희망학교를 2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구미원당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1000명 이상 주변 과대 학교 학생을 100명씩 유입했다.

구미원당초등학교는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 운영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선택 기반 교육 운영 △지역사회 교류 및 공동체 가치 함양 교육 운영 △교육과정 중심 학교 자율 운영체제 구축 등 4가지 전략을 세워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원당초는 제17회 교육 정보화 연구대회 최우수 학교 선정, 2023 방과후학교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다른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희망학교의 성공적 운영으로 향후 도심 공동화 문제를 풀어내고 더불어 미래형 학교 모델 학교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