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남구 및 경북 포항시·경주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 연장
대구 중구·남구 및 경북 포항시·경주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 연장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2.06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중구와 남구 및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이 연장됐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83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대구 중구와 남구 및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내년 1월 9일까지 연장했다. 이 4곳은 당초 지정 기간이 이달 9일까지였다.

10월 말 기준으로 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1만 376가구다. 전국 시도 17곳 가운데 가장 많다. 남구가 2329가구, 중구는 1039가구다.

포항시는 2873가구, 경주시는 1418가구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지난 2월부터 요건이 강화됐다. 미분양 주택이 10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요건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되면 지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하려는 사업 예정자는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면 예비심사나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뉴스토리DB]
[뉴스토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