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림 경북도의원, "청년 사업 예산을 늘려야”
최태림 경북도의원, "청년 사업 예산을 늘려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2.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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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가 지난달 30일 지방시대정책국의 '2023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지방시대정책국 2024년도 본예산은 세출 기준으로 354억원 규모다. 지난해보다 255억 원 줄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저출산 극복 범도민 공감대 확산 사업을 두고 사업 대상이 23년 범도민 대상에서 24년은 영유아에서 초등학생 자녀 가정으로 바뀌어 범도민 공감대 확산이 아닌 오히려 사업 대상이 한정되고 줄었다."라고 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청년애꿈 수당을 두고 도내 미취업 청년 구직 활동 장려 수당을 줄 때 부정 수급 편법을 막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근속장려수당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다. 청년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많이 개설해달라."라고 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에 현재까지 1280억 원 가량을 투자했는데 정착 125명, 전입 85명으로 아주 성과가 미미하다. 효율적으로 예산을 써달라."라고 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경상북도 지역 행복주택의 수와 청년이 요구하는 주거 면적, 임대조건 등 실질적인 수요를 조사하고 관련 기관과 면밀해 검토해 청년이 이자 부담없이 실제로 거주하고 싶어하는 거주요건을 갖춘 행복주택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경상북도의 미래는 청년이며 청년 관련 사업 예산의 국비가 삭감될 때 도비를 추가적으로 지원을 해서라도 청년 사업 예산을 늘려야 한다. 경상북도의 지역 현실과 여건을 고려한 청년 일자리 사업 창출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