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청각장애인 가구에 안심경광등 설치 사업 벌여
경북 청도군, 청각장애인 가구에 안심경광등 설치 사업 벌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2.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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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청도군수 김하수) 매전면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청각장애인 가구에 센서감지 안심경광등 지원 사업을 벌였다.

부부 모두가  청각장애로 등록된 가구에 센서감지 안심경광등을 달았다.

센서감지 안심경광등은 현관문 센서를 통해 방문객 등이 출입하면 거실과 안방에 설치된 경광등이 30초 동안 반짝인다.

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덜고 가정 안 안전사고를 예방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청각장애인 마을에 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아이디어로 추진했다.

사업 대상자인 박 모 씨는 "우리 부부 둘 다 귀가 들리지 않아 누군가 와도 전혀 알 수가 없었으나 이렇게 방문객 알림으로 경광등이 반짝이니까 너무 편리하며 이웃과 소통도 쉽게 할 수 있고 밤에도 안전할 것 같다."라고 했다.

[경북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