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경북 청송군수가 1일 제269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 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윤 군수는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청송'으로 정했다."라고 했다.

"변화를 이끄는 농업정책, 모두가 행복한 복지청송, 생활이 넉넉한 지역경제, 인구를 늘리는 문화관광,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하고자 2023년 당초 예산보다 1.8% 늘어난 4745억 원으로 편성했다."라고 했다.

"농업 1044억 원, 교육·사회복지·보건 부분에 1088억 원, 상하수도 등 환경 부분에 560억 원, 문화관광 분야에 362억 원, 공공안전·지역개발·산업 부분에 724억 원을 편성했다."라고 했다.

"진보면 LPG 배관망 구축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현서∙안덕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청송사랑화폐 사업 등에 지난해보다 예산을 크게 늘렸다."라고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도비 및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군민생활을 지원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