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 8개월째 감소세
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 8개월째 감소세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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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분양 1만 가구 벽'은 14개월째 깨지지 않고 있다. 준공 뒤 미분양도 1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30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대구 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은 1만 376가구다. 앞선 달보다 125가구 곧 1.2% 줄었다.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감소 흐름이다.

대구 지역 미분양 물량은 전국(5만8299가구)에 17.7%를 차지하고 있다. 시·도 17곳 가운데 가장 많다. 지난해 9월(1만539가구)부터 '1만 가구 벽'은 14개월째 견고하다.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뒤 미분양은 903가구다. 지난 달(712가구)보다 191가구 늘었다. 한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지난 5월(919가구) 이후 5개월 만에 900가구대에 올라섰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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