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교육시설과 경북 지역 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재외한국학교 학생에게 애국심과 애향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했다.

일본 동경한국학교 초등부 5~6학년 22명이 참여해 경북교육청 방문과 경주발명체험교육관 등 우수한 경북교육의 현장을 체험한다. 안동, 봉화, 경주 지역 문화 탐방도 함께 진행한다.

이들은 24일 오전 안동 영남초등학교와 경북교육청, 하회마을 등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봉화로 이동해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을 영남초 학생들과 동반 체험을 한다.

25일 경주에서 발명체험교육관을 견학하고 대릉원과 첨성대 등을 찾은 뒤 26일 일본으로 귀국한다.

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은 독도 전문가 강연, 독도 골든벨 등 온라인을 활용한 사업과 지난 5월 중국 선양한국국제학교 방문단 초청 등 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