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수신) 증가폭은 줄고 대출(여신) 증가폭은 커졌다.

2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 23일 낸 2023년 9월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을 보면 9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총수신 잔액이 271조 2319억 원이다. 앞선 달보다 2496억 원 늘었다. 2개월째 증가세다. 증가폭은 지난 8월 2조 877억 원보다 줄었다.

예금은행 수신 잔액은 122조 3386억 원이다. 앞선 달보다 725억원 감소했다.  비은행기관은 148조 8933억 원으로 앞선 달에 견줘 3221억 원 증가했다.

9월 금융기관의 총여신잔액은 242조 2644억 으로 앞선 달보다 1조 1795억 원 늘었다. 6개월 내리 증가 흐름이다.

은행별 여신 현황을 보면 예금은행이 157조 1716억 원 앞선 달보다 1조 3033억 원 늘고 비은행기관은 85조 928억 원으로 1238억 원 줄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